독일 뮌헨에서 한국 공예의 우수성 알린다
오는 20일 부터 3월28일까지 바이에른 국립박물관서 한국공예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8 10: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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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독일의 문화예술 3대 도시 중 하나인 뮌헨의 바이에른 국립박물관에서 한국공예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시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독일 바이에른 디자인과 국제포럼디자인(IF)의 초청으로 오는 20일부터 3월28일까지 한국공예의 전통과 현재를 보여주는 '2016 뮌헨 한국공예디자인(KOREAN Craft & Design in Munich 2016)' 전시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독일 뮌헨의 창의비즈니스주간(MCBW)을 주관하는 바이에른 디자인이 한국을 2017년 뮌헨 창의비즈니스주간 주요 동반자로 초청하고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하면서 성사됐다.
'독일 뮌헨 바이에른 국립박물관 한국공예전'은 현대 디자인의 핵심어인 '개별성(Individuality)'과 '단순성(Simplicity)'을 중심으로 '담다(containing)'와 '입다(Wearing)', '앉다(Seating)', '읽다(Reading)'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예전에는 한국의 전통·현대공예가와 디자이너 등 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도자, 장신구, 옻칠, 가구 등 75종 506점의 작품과 영상, 한국공예 아카이브가 전시된다. 이를 통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소재, 기법, 표현 등에서 다양한 시도를 전개해온 한국공예의 기능성과 독창적인 조형미, 수준 높은 미학적 가치 등을 유럽인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박종선 디자이너의 'Trans-14-006'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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