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證 신용등급 '부정적 검토' 대상에 재등록
지배구조 변경에 다른 대주주 지원 약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8 09:27:57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기업평가는 LIG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검토(Negative Review)' 대상에 재등록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업신용등급은 'A',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로 유지됐다.
부정적 검토 대상으로 오른 이유는 지배구조 변경에 따른 계열로부터의 지원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말 사모투자펀드(PEF)인 케이프인베스트먼트와 LIG투자증권 매각을 위한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대주주 변경 승인 등의 절차만 남은 상태다.
한기평은 "M&A 계약의 진행에 따른 LIG투자증권의 지배구조 변화과정과 주주변경 후의 사업전개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앞으로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기평은 신용도와 연계된 LIG투자증권의 유동화 거래에 대해서도 부정적 검토 대상에 재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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