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늘 팔레스타인 수반 접견
압바스 수반 17일 오후 입국…양국 현안 의견교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8 08:53:43
△ 팔레스타인-박근혜.jpg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접견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정부의 팔레스타인 정책은 중동 평화지원 정책의 일환"이라면서 "박 대통령과 압바스 수반은 팔레스타인 정세를 포함한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압바스 수반은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그의 방한은 2010년 2월에 이어 두번째다.
우리나라는 팔레스타인과 2005년 6월 일반대표부 관계를 수립했다. 정 대변인은 "일반대표부 관계는 국가 승인에 따른 정식 외교관계 수립 이전 단계"라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는 2014년 8월 팔레스타인에 상주대표부를 개설했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동년 12월 팔레스타인을 방문했다. 2015년 2월에는리아드 말키 팔레스타인 외교장관이 우리나라를 답방했다.
오늘 접견에는 압바스 수반을 비롯해서 팔레스타인 외교장관, 공보장관, 주한 팔레스타인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압바스 수반은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2박3일간 정의화 국회의장 면담, 황교안 국무총리 주최 만찬, 김영목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접견, 현충탑 헌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마흐무드 압바스(좌측)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접견한다. 사진=포커스뉴스DB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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