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방제 위한 신기술 개발 위해 235억원 투자
해양경비안전교육원 "해양오염 사고 발생시 피해 최소화 위해 개발 착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7 18:31:53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해양오염사고 방제기술 개선을 위해 과제별 4~5년의 연구기간 동안 총 2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연구개발 배경에 대해 "해양오염사고는 국가와 국민에게 많은 피해를 안겨 주기 때문에 사고 발생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기술과 장비를 연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뜻을 전했다.
새롭게 추진하는 해양오염방제 연구개발(R&D) 사업은 ▲나노 구조체를 이용한 유출유 및 유해물질 방제기술 개발 ▲외부 투입형 선박 파공 봉쇄장치 개발 ▲위험물질 해상 유출확산 방지 긴급 대용기술 개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해역별 해양사고 위험도 평가 및 대응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다.
연구개발 과제들은 선박에서 유류 등이 유출되는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안전하게 파공 부위를 봉쇄하는 장치를 개발하는 것이다.
또 이미 유출된 오염물질의 확산방지와 방제를 위한 신기술개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해양오염방제 전략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민안전처는 4가지 등의 새로운 연구개발 사업들을 이달 중 지정공모로 공고하고 오는 3~4월에 평가를 거친 후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영호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연구센터장은 "해양경찰의 해양오염 방제능력을 크게 높이고 국내 해양방제산업의 기술력 증진을 통해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해양오염사고 방제기술 개선을 위해 과제별 4~5년의 연구기간 동안 총 2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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