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상하이지수 1.08% ↑…이틀째 상승
1월 위안화 대출액, 시장 예상치 웃돌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7 16:14:29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1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8%(30.77포인트) 오른 2867.3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비 0.2%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예상치를 웃돈 위안화 대출 규모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모습이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1월 중국 은행들의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는 2조5100억위안으로 시장 예상치(1조9000억위안)를 넘겼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석유장관이 산유량 감산이 아닌 동결에 합의하면서 추가 유가 하락 우려가 지속, 상승폭은 제한됐다.
전문가들은 "어제 가파른 상승으로 증시에 차익실현 물량이 유입되는 등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상하이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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