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2020년까지 평균 월급 300만원"…정책 기조 발표
정의로운 경제론·대선공약에 '붕괴된 중산층 복원' 등 청사진 담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7 11:24:04
△ 심상정 대표, 총선은?
(서울=포커스뉴스) 정의당이 17일 경제 정책 기조 '정의로운 경제론'과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은 정의경제 비전으로 2020년 ▲2020년 국민 평균 월급 300만원 시대 ▲2025년 소득격차 10배에서 서유럽 수준 5배로 ▲2025년 OECD 평균수준의 복지국가 실현 ▲2040년 탈핵, 실재생에너지 혁신경제 실현 등을 내세웠다.
이를 위한 정책과제로는 노동조합 교섭권 강화와 청년임대 및 공공임대주택 확충, 생태·녹색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정의당은 오늘날 경제를 '뉴노멀, 대기업의 낙수효과가 소멸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임금인상과 복지확대를 통한 아래로부터 경제 선순환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기후체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유인을 위해 장기적이고 일관된 녹색산업, 4차 산업에 대한 공공 인프라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다.정의당이 17일 경제 정책 기조 '정의로운 경제론'과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1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심상정 대표. 2016.01.20 박철중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