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매력 사라졌나…동반 약세로 전환

관련주 중 상승세 컸던 유니더스, 하락 반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7 1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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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상승세를 타던 지카 바이러스 관련회사의 주가가 17일 동반 약세로 전환됐다.

지카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 우려감이 줄어들면서 테마주로서의 투자 매력이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콘돔 제조회사 유니더스는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전일 대비 1.62%(160원) 하락한 1만5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주가 40%나 오르는 등 급등세로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전날 10%대의 상승폭을 기록했던 진원생명과학 또한 하락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1.95%(300원) 밀린 1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1.89%(85원) 떨어진 4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더스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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