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일자리창출 우리가 앞장"…상생채용박람회 확 늘린다
이달 22일 부산 시작으로 연 3회 열고 개최지도 확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7 09:49:40
△ 정용진_신세계그룹_부회장.jpg
(서울=포커스뉴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채용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연간 3회로 횟수를 늘리고, 개최지역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생채용박람회는 22일 부산 벡스코를 첫 시작으로 6월 중순 서울·경기권, 10월말 대구·경북권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열린다. 올해 대기업이 주관하는 첫 박람회로, 신세계그룹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엘앤비, 위드미 7개 기업이 참여한다. 협력사들의 경우 파크랜드, 아이올리, 제로투세븐, 한성기업 등 46개사가 동참해 총 53개 기업이 나선다.
특히 서비스 기업들이 대다수 참여한 만큼 판매·영업·MD·디자인·마케팅·물류·외식·바리스타·호텔서비스·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채용계층 또한 청년구직자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참여기업 부스에서는 각 기업별 인사·채용 담당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 진행시간 동안 상주하면서 관련 정보를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행사 홈페이지(http://ssgjobfair.career.co.kr)를 통해 참여기업별 채용정보와 부대행사 등을 알린다.
22일 상생채용박람회 당일 오전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업체 상생채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함께 협력사들의 채용부스를 방문해 참여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채용을 부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세계그룹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전문 사진작가가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촬영을 직접 해주고 인화해서 무료로 제공한다. 취업컨설팅과 구직자가 원하는 문구를 담을 수 있는 캘리그라피, 현장에서 직접 그려주는 캐리커쳐, 스타벅스 커피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직자를 위한 특강도 있다. 인기 개그맨 허경환이 ‘작아지지 말자’ 라는 주제로 구직자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와 셀프마케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면접 메이크업과 코디에 관한 특강도 열린다.
경력단절여성 등 자녀를 둔 주부들을 위해 채용박람회 현장에 놀이방과 수유실, 의무실을 마련한다. 유모차 대여 등 채용 상담을 할 때 불편함을 최소화 하도록 배려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의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담은 것으로, 협력사들과 상생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담아 상생채용박람회를 적극 개최함으로써 고용창출에 앞장 서는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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