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신제품 출시

정수기·팬트리·스피커로 편의성 확대<br />
더블매직스페이스‧세미빌트인 제품 포함 총 3종 공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7 09:33:27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공간 효율성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융복합 냉장고 3종을 17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은 상단에,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한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한 상냉장·하냉동 타입이 적용됐다.

먼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J888TS36)는 883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했다. 스테인리스 소재와 3단계 안심필터,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큰 용기로도 물을 받을 때 편리하도록 출수구도 25㎜로 확대했다.

디스펜서 상단에서 120밀리리터(㎖), 500㎖, 1ℓ 중 원하는 용량 버튼을 터치하면 선택한 용량만큼만 물이 나온다. 냉동실을 열지 않고도 레버를 누르면 각얼음 혹은 조각얼음이 나온다.

또한 이 제품은 냉장실 맨 아래 칸에 식재료를 저온냉장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 기능을 갖췄다. 고기와 생선(영하 1℃), 유제품(영상 1℃), 일반 냉장(영상 3℃) 등 식품에 맞춰 최적의 온도로 보관해 준다.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추가했다. 블루투스 스피커가 냉장고 상단에 탑재돼 있어 사용자는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음악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3월 중 출시예정이며 출하가격은 750만원이다.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F878DN55T)는 냉장고 문을 여는 빈도와 냉기손실을 절반으로 줄인 870리터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다.

LG전자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와 냉장고의 도어 손잡이에 각각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매직스페이스를 열기 위한 버튼을 아래 쪽으로 내려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가족들이 자주 찾는 간식, 음료 등을 편리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인 '패밀리 스페이스'는 오른쪽에, 주부들이 많이 사용하는 반찬과 소스, 자주 먹는 과일 등을 보관하는 '시크릿 스페이스'는 왼쪽에 있다.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매직스페이스의 창 크기를 기존 대비 14% 키워 내용물을 넣고 꺼내기가 쉽고, 매직스페이스를 열면 아래쪽 테이블을 자동으로 내려줘 컵을 올려놓고 음료를 따를 때 요긴하다. 용기의 크기에 따라 선반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무빙 바스켓' 디자인도 개선됐다. 이 제품은 5월에 출시되며 출하가격은 400만원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의 깊이에 딱 맞춰 설치할 수 있는 671리터 세미빌트인 냉장고(F678TS35E)도 이번 주에 출시한다. 출하가격은 350만원이다.LG전자가 17일 디오스얼음정수기냉장고를 공개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