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여풍당당'… 女 점장 4인방 성과우수로 美 본사서 포상
신촌점 윤미숙 점장 등 '레이 크록 어워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7 09:28:03
△ 사진자료_한국맥도날드_여성_점장_4인방,_글로벌_맥도날드_레이_크록_.jpg
(서울=포커스뉴스) 한국맥도날드는 자사 여성 점장 4명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상위 점장들을 포상하는 맥도날드 '레이 크록 어워드(Ray Kroc Awards)'의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맥도날드 내 상위 1% 점장으로 꼽힌 국내 매장 점장은 △윤미숙 점장(신촌점) △최혜영 점장(서울역점) △박미란 점장(서초뱅뱅점) △이혜진 점장(부산황령 DT점) 등 4명이다.
이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오는 4월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16 레이 크록 어워드 갈라'에 초청돼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시상식은 데이비드 페어허스트 맥도날드 글로벌 최고경영자 및 최고인사관리자가 주최한다.
레이 크록 어워드에 명단을 올린 국내 점장들은 △탁월한 고객 서비스 제공 △사람 중심 기업 철학을 실천하는 인사 관리 △비즈니스 강화 △브랜드 이미지 향상 등 한국맥도날드에 다양한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윤미숙 점장은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그니처 버거'의 성공적인 국내 론칭을 이끈 '일등 공신'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서울역점의 최혜영 점장은 함께 일하는 크루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작은 매장 규모에도 불구, 국내 1위 매장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박미란 점장이 관리하는 서초뱅뱅점은 맥도날드 내부 고객 서비스 테스트에서 3년 연속 100% 만족도를 기록할 정도로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맹점인 부산황령DT점의 이혜진 점장은 해당 매장을 포함한 다수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오너를 위한 효과적인 인사 관리를 통해 매장 운영에 도움을 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윤 점장은 "한국맥도날드를 대표해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주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는 회사의 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글로벌 맥도날드의 '레이 크록 어워드'를 수상한 한국맥도날드의 여성 점장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윤미숙 점장(신촌점), 이혜진 점장(부산황령DT점), 최혜영 점장(서울역점), 박미란 점장(서초뱅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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