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으로 팔린 동부팜한농 신용등급 ‘긍정적 검토’ 대상에 재등록

내달 M&A 거래 종료시 등급 상향 검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7 08:37:59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기업평가는 LG화학을 새 주인으로 맞은 동부팜한농의 무보증사채(BBB-)와 담보부사채(BBB), 기업어음(A3-) 신용등급을 '긍정적 검토' 대상에 재등록한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해 11월 동부팜한농의 기존 주주인 재무적투자자(50.1%)와 동부그룹(49.9%)이 보유한 지분에 대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기평은 LG화학이 글로벌 10위권의 종합석유화학 기업으로 LG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점을 고려해 동부팜한농을 '긍정적 검토 대상에 올린 바 있다.

이후 LG화학은 동부팜한농의 지분 100%를 515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마무리했고 내달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한기평은 "매각했던 화공사업부의 재매입, 매각 전 배당 등 추가 조정사항이 남아있는 점을 고려해 동부팜한농의 신용등급을 긍정적 검토 대상에 재등록했다"며 "매각 대금 납입, 조정사항 여부 등을 모니터링한 후 등급 상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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