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배 대표 "한층 강화된 예술인 복지사업 추진할 것"
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16년 사업설명회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5 1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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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올해 한층 강화된 예술인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박계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는 15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2016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사업설명회에서 "지난 3년간 예술인 7191명을 도운 창작준비금지원 사업을 올해 4000여명으로 확대해 1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원로예술인 지원금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높였다.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도 300개 기업으로 확대해 1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 산재보험가입 지원과 표준 계약서 체결에 대해서도 신경쓸 계획이다. 예술인 복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예술인과의 서면계약이 의무화된다. 건강보험을 제외한 고용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확대된다. 올해부터 예술인 산재보험은 보험료도 낮아질 전망이다. 재단은 현재 등급별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예술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표준계약서를 체결한 예술인과 사업주에게 납부한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의 50%를 지원한다. 서면계약 의무화를 통해 가입자 증가가 예상된다.
설명회는 올해 예술인 복지사업의 주요 내용과 신청방법에 대한 예술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박계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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