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대북 악재에 대통령 지지도 하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5 11:03:42
(서울=포커스뉴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긍정 평가는 전주대비 0.7%포인트 내린 42.2%,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상승한 51.0%로 3주 연속 상승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사드 배치 공식 협의 발표가 이루어진 7일,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을 선언한 10일이 있었던 설 연휴를 경과하면서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와 자산동결, 판문점 연락창구 단절로 맞대응했던 11일에는 전주대비 1.7%하락한 41.2%(부정평가 52.1%)로 출발했다. 통일부 장관의 ‘개성공단 현금, 대량 살상무기에 사용’ 발언이 있었던 12일에는 43.2%(부정평가 52.0%)로 반등했는데, 최종 주간집계는 0.7%p 하락한 42.2%로 마감됐다.
새누리당은 전주대비 0.5%p하락한 39.7%,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같은기간 각각 1.1%p하락한 25.9%, 2.1%p 하락한 1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남북 초강경 맞대응과 파국 사태로 여야 전반에 대한 불신감 고조되며,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모두 지지층 이탈, 무당층 증가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문재인이 20.3%로 1위, 김무성이 16.4%로 2위를 기록했다. 안철수의원은 호남·서울·충청권, 50대, 국민의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하락하며 11.7%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6년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6.3%이다. 통계보정은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11일 1,006명, 12일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11일 6.0%, 12일 6.6%, 표집오차는 2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1%p이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 공정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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