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2020년 매출목표 5조" 뉴비전 선포
새 CI 공개…"유망사업 M&A도 적극 추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5 10:44:46
△ 삼양ci.jpg
(서울=포커스뉴스) 삼양그룹이 '2020년, 매출 5조원 달성'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공개했다.
삼양그룹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본사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CI를 공개하고, '질적 성장을 통한 미래성장기반 구축'과 '매출 5조원 달성'을 2020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를 위해 삼양은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신시장 개척 및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화학사업부문은 자동차 경량화 소재에 집중하고, 복합소재 사업 및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등 스페셜리티 분야를 강화할 방침이다. 식품사업부문은 신규소재 발굴과 해외신시장 개척, 식자재 유통분야에서 차별화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 또 의약바이오사업부문은 MD제품을 확대하고, DDS 기반 기술 확보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며 외부와도 적극 협업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삼양은 유망사업에 대한 인수합병(M&A)도 적극 추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삼양의 CI는 'Life's Ingredients'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작은 따옴표는 많은 제품에 응용되는 삼양의 소재기술을, 큰 따옴표는 세상과 소통하는 열린 경영을 상징한다. 로고에 사용된 빛의 삼원색은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삼양의 비전을 컬러로 표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윤 회장은 "세계경제는 기술의 융합과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면서 산업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있다"며 "삼양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삼양그룹 임직원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이다. 2020 비전을 반드시 달성해 ‘더 큰 삼양, 글로벌 100년 기업’을 다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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