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라이벌 벤피카에 원정서 역전승…석현준, 출장 불발

선두권 벤피카와의 승점차 3점으로 좁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3 11:55:59

(서울=포커스뉴스) 석현준의 소속팀 포르투가 라이벌 벤피카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석현준의 출장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포르투는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벤피카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15-2016 프리메이라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후 내리 두 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벤피카는 전반 18분만에 레나토 산체스의 도움을 받은 코스타스 미트로글루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포르투는 전반 27분 미드필더 엑토르 에레라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1-1 동점으로 후반에 돌입했다. 이어 동점의 균형을 깬 쪽은 원정팀 포르투였다. 포르투는 후반 20분 뱅상 아부바카르가 야신 브라히미의 도움을 받아 왼발 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포르투는 아무바카르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는 15승 4무 3패, 승점 49점을 올려 3위를 유지했지만 선두권인 벤피카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벤피카는 17승 1무 4패를 기록하게 됐다. 포르투와 벤피카의 경기는 22라운드 일정 중 가장 먼저 열렸다. 벤피카와 함께 승점 52점을 기록중인 스포르팅 리스본(16승 4무 1패)이 14일 새벽에 열리는 나시오날과의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포르투는 1위 스포르팅과의 승점차가 다시 6점으로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포르투 선수들이 2월13일 오전(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벤피카 리스본과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2라운드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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