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방문한 관광객 숙박일수 7420만박 돌파
독일관광청, 연방통계청 통계 발표…한국 성장률 16.7%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2 17: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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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015년 독일 방문객의 숙박일수가 8000만박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관광청은 연방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15년 1월부터 11월까지 독일을 방문한 관광객의 숙박일수가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7420만박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유럽 평균 성장치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유럽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유럽연합 국가의 평균 상승률 추정치는 3.5%로 나타났다. 독일의 상승률 추정치는 5.7%로 유럽의 다른 주요 관광지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 시장은 경제상황 악화와 환율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6.7% 성장률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6.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아랍연맹이 17.9%로 뒤를 이었다. 4위는 미국으로 8.2%를 기록했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2016년의 시작은 불완전의 연속이었다. 경제 불안과 테러의 위협으로 인해 여행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난민 상황과 겹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2016년 성장률은 1~2% 내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뮤지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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