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 1만5000선 붕괴…이틀새 7% 급락

1년4개월만에 1만5000선 밑으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2 15: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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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일본 증시가 이틀 연속 폭락하면서 1만50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안전자산 선호로 인한 엔화 강세가 일본 증시를 강타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일본 도쿄증시의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84%(760.78포인트) 하락한 1만4952.61에 거래를 마쳤다. 1만5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4년 10월21일 이후 1년4개월만이다. 토픽스 지수도 5.43% 밀린 1196.28에 장을 마감했다.

11일 건국기념일로 휴장한 이후 니케이225 지수는 개장 15분 만에 1만5000선이 무너지면서 급격히 하락했다. 이후 1만5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 전 급락하면서 1만5000선 아래로 밀렸다.

일본 증시의 폭락은 지난 9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5.4%), 10일(-2.3%) 등에 이어 이날도 5%에 가까운 급락을 기록했다.니케이225지수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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