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봄꽃·단풍 예상시기, 기상청서 발표 안해

기상청, '계절기상정보' 서비스 중단…민간으로 이양 밝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2 11:22:10

△ 늦가을 한국 찾은 요우커

(서울=포커스뉴스) 앞으로 기상청이 아닌 민간 기상업체가 날씨정보를 생산하고 단풍 전망, 김장 적정시기 전망 등을 발표하게 된다.

기상청은 '계절기상정보'에 대한 정보 생산·서비스를 중단하고 이를 민간으로 이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민간 서비스는 '2016년 봄꽃 개화 예상시기'부터 시작된다.

기상청에서는 봄꽃 개화, 가을 단풍 등에 대한 관측업무는 계속 유지한다. 관련 정보는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기상산업진흥원 누리집
(www.kmipa.or.kr)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상사업체와 누리집 주소를 안내할 계획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안전, 방재 등 공공 목적을 제외한 분야의 서비스는 민간에 개방해 날씨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용자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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