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BT-IT 융합기술 이용한 진단제품 개발 박차

철결핍 진단키트 허가 이어 난소암 조기 진단키트 허가용 임상 진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2 09:01:57

△ 안국약품_관련_사진자료1.jpg

(서울=포커스뉴스) 안국약품(대표 어진)이 BT-IT 융합기술을 이용한 진단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안국약품은 3종의 바이오마커와 질병진단결정시스템으로 구성된 난소암 진단 키트인 OvaCheck Dx를 이용해 5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용 임상시험을 마쳤으며,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용 임상시험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허가용 임상은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안국약품은 지난 2015년 4월 자회사인 안국바이오진단과 함께 철결핍 정밀진단용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키트인 FerriCheck를 개발하고,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3종의 바이오마커로 구성된 FerriCheck은 국내 최초의 다중바이오마커(단백질) 허가 제품으로 만성질환으로 인한 빈혈(ACD, anemia of chronic disease)과 철 결핍 빈혈(IDA, iron deficiency anemia)을 정밀 진단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현재 신의료기술 평가를 진행 중이며, 암환자 빈혈 진단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자용 임상을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마커 조합 발굴 시스템,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시스템, 질병진단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난소암에 이어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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