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신용등급 '긍정적 검토' 대상에 재등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1 17:37:38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기업평가는 SK브로드밴드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하면서 '긍정적 검토(Positive Review)' 대상에 재등록한다고 11일 밝혔다. 긍정적 검토 대상에 오른 이유는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사업역량 강화와 SK그룹의 통신부문에서 차지하는 중요도에 따른 조치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 CJ헬로비전의 지분 30%를 인수해 SK브로드밴드와 합병을 추진한다고 지난해 11월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기평은 합병 이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의 시장 지위와 사업역량 강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통신소그룹내 주력 자회사로서 전략적 중요도와 역할 증대 등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긍정적 검토 대상에 올린 바 있다.
한기평은 "합병 이벤트 사항에 큰 변화가 없고 미래창조과학부를 포함한 정부기관의 인가 여부 심사가 진행중인 점을 고려해 합병이 예정된 4월까지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재등록 배경을 설명했다.
한기평은 "앞으로 합병의 원활한 진행 여부, SK그룹 미디어사업의 전략적 방향성 등을 모니터링해 SK브로드밴드 신용등급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SK브로드밴드 기업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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