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or 맨시티?…이적설 끊이지 않는 네이마르
네이마르 부친 이적설 진화 불구, 이적설 수그러들지 않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1 16:45:05
(서울=포커스뉴스) 바르셀로나 소속 공격수 네이마르(25·브라질)의 이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최근 스페인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이유는 없다"며 이적설을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영국 언론들은 여전히 네이마르가 다음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가능성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더 선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 네이마르의 영입을 위해 거금을 준비중이라고 전하며 네이마르가 프리미어리그로 옮길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와 맨시티는 네이마르와 바르셀로나간의 계약서에 명시된 1억9000만 유로(약 2578억원)의 바이아웃(해당 금액을 지불할 경우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음) 금액까지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맨유는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의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제안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맨유와 맨시티는 다음 시즌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다음 시즌 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이끈다. 맨유는 올시즌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끌고 있지만 다음 시즌부터 첼시를 이끌었던 조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맡을 것이라는 설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새 감독 체제로 팀을 꾸리면 구단 차원에서도 선수 영입에 거금을 투자할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네이마르의 영입도 불가능은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바르셀로나소속 네이마르가 2015년 8월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AS로마와의 조안 감페르컵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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