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차관회의 개최

실질적 피해 보상, 경영 정상화 방안 논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1 16:03:53

△ 개성공단중단, 정부합동대책 회의 참석한 관계부처 차관들

(서울=포커스뉴스) 개성공단 철수가 시작된 11일 정부가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고 입주기업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행정자치부·국토교통부·통일부 차관과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경협보험금·협력기금특별대출과 산업‧고용분야 지원방안 등을 검토하고, 별도의 '피해지원센터'를 통해 추가 지원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013년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가동 중단 당시, 입주 기업들에 대해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과 남북협력기금 대출원리금 상환유예, 경협보험금 지급 등의 지원을 한 바 있다.

이날 개성공단 출경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까지 30분 간격으로, 입경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역시 30분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다.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성공단 입주기업 고용분야 지원대책 관련 차관회의에서 관계부처 참석자들이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의 모두 발언을 듣고 있다. 2016.02.11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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