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국 진출 기대감 이미 반영됐나…‘하락세’
이날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1 15: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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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미국 진출 기대감에도 불구, 하락세로 장을 마감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6200원(5.19%) 떨어진 11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4~5%의 하락세를 보이더니 약 5.2%의 하락폭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미 램시마 미국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면서 셀트리온의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셀트리온 주가는 램시마 효과로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날의 종가는 지난해 12월 28일 종가인 7만4500원과 비교했을 때 51.94% 증가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램시마 등의 선진국 선점 효과가 상당 부분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며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예상했다.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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