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8번째 시리즈 '저주받은 아이' 책 출간

연극, 7월 영국 팔레스 극장에서 초연<br />
공연 다음 날인 7월31일, 대본집 출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1 14:51:59

(서울=포커스뉴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대본으로 나온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미국 시사잡지 디애틀랜틱 등 외신은 영국 런던에서 초연될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대본이 7월31일 책으로 출간된다고 영국 리틀브라운 출판사가 밝혔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자책(e-book)으로도 동시에 발매할 예정이다.

연극은 책 발간 하루 전인 7월30일 런던 팔레스 극장에서 초연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해리 포터 시리즈 원작자인 J.K. 롤링과 연출가 존 티파니, 극작가 잭 손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책으로 발간된 적은 없으며 연극 대본은 이를 기반으로 해 손이 집필했다.

미국 CNN은 리틀브라운 출판사 대표 데이비드 셀리가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대본을 출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롤링과 공동 저자들은 연극을 보러 런던에 올 수 없는 수많은 해리 포터 시리즈 팬들로부터 책을 발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발간 이유를 밝혔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시리즈 7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로부터 19년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 아이의 아버지로 마법부에서 일하는 해리는 그의 아들 알버스와 함께 어둠의 세력에 맞서게 된다.

1997년 영국에서 처음 발간된 해리 포터 시리즈는 이후 200여개 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오는 7월 영국 런던에서 초연될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의 대본이 7월31일 책으로 출간된다고 영국 리틀브라운 출판사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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