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로만 10득점' 한국전력, 얀스토크-전광인-서재덕 활약에 승점 40 도착

한국전력, 얀스토크(36득점) 전광인(19득점) 서재덕(14득점) 삼각편대 활약에 웃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0 16:28:33

△ 얀 스토크의 활약

(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모처럼 살아난 서브에 웃었다.

한국전력은 1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30-32 25-16 25-18)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12승18패를 기록하며 승점 40 고지를 밟았다. 우리카드는 3연패에 빠지며 6승24패(승점 18)를 기록했다.

한국전력은 서브 우위를 바탕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서재덕(3득점) 얀 스토크, 전광인, 전진용(이상 2득점) 등 한국전력은 서브로만 10득점을 올렸다. 우리카드 서브득점은 최홍석의 1득점이 전부였다.

우리카드가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잡아내며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전광인과 전진용 등 국내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하며 승기를 잡았다. 연이어 나오는 서브득점에 한국전력 선수들의 기세는 높았다. 4세트에서도 얀 스토크와 전광인이 공격을 주도했고, 세트 막판 상대 범실까지 나오며 승리 기쁨을 맞았다.

한국전력 외국인선수 얀 스토크가 36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전광인(19득점)과 서재덕(14득점)이 득점지원했다.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 알렉산더가 28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박진우, 박상하, 최홍석(이상 9득점) 등 국내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수원=포커스뉴스)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5~2016 NH농협 V-리그’남자부 2라운드 한국전력-대한항공 경기에서 한국전력 얀 스토크가 스파이크 서브를 넣고 있다. 2015.11.05 우정식 기자2015.12.14 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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