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 부상 이어 베일 부상도 장기화 악재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앞두고 전력 약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0 14:05:57

(서울=포커스뉴스) 가레스 베일의 부상 복귀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또 한 명의 부상자로 고민에 빠졌다. 마르셀루가 부상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마르셀루는 지난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그라나다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경기 막판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부상을 당했고 레알은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셀루가 당분간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면 마르셀루는 향후 약 3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 경우 레알은 오는 18일 새벽에 열리는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마르셀루 없이 치러야 한다. 특히 오는 28일 새벽에 열리는 26라운드에서는 리그 우승을 다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도 예정돼 있다. 아틀레티코전에도 마르셀루가 나서지 못한다면 타격이 적지 않다.

레알은 미르셀루의 부상 악재에 베일의 부상 장기화도 걱정이다. 베일은 지난 1월 18일 새벽 스포르팅 히혼과의 20라운드 홈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이후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베일은 조만간 복귀를 앞두고 재활 훈련에 매진중이었지만 훈련 과정에서 부상이 재발해 복귀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가 지난 1월10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활약하는 장면.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