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윤병세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 결의"

윤병세 장관 "강력하고 실효적 제재로 북 태도 바꿀 수밖에 없도록 해야"<br />
반기문 총장 "북한의 도발은 안보리 결의 위반해 불안정 야기하는 행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10 12: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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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이 9일 오후(뉴욕시각) 유엔 본부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연이은 도발 감행에 대해 협의했다.

윤병세 장관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면서 유엔의 권능을 무시하는 행태에 대해 안보리가 단합,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 결의 채택을 통해 북한이 태도를 바꿀 수밖에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총장은 "북한의 핵 실험 및 장거리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위"라면서 "현재 안보리에서 협의 중인 새로운 대북 안보리 결의가 조속히 채택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윤 장관은 작년에 반 총장이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채택 및 파리 기후변화협약 타결 등 큰 성과를 거둔데 대해 축하하고 "한국 정부가 앞으로 이행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반 총장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특히 지난 2.4 런던 시리아 공여국회의에서 서약을 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이 9일 오후(뉴욕시각) 유엔 본부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의 연이은 도발 감행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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