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톡투유] 인피니트 우현 “설날 맞은 생일, 기쁨 두 배라 더 행복”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은 ‘건강’<br />
가장 기대되는 나이는 서른 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8 09: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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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민족 대 명절 설에 찾아온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있다. 칼 군무의 정석을 보여주는 보이그룹 인피니트(김성규·장동우·남우현·호야·이성열·엘·이성종)의 메인 보컬 남우현이 8일 생일을 맞은 것. 1991년 2월8일 생.
평소 ‘애교와 복근으로 팬들을 조련한다’고해서 ‘남조련’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남우현. 그의 성격은 생일 인터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솔직하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절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남우현의 스물여섯 번째 생일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생일에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
▲ 음 아마 설날 제사를 지내고 있거나 사촌 동생들 용돈 챙겨주고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설날이랑 겹친 적은 처음이어서 ㅠㅠ
-Q. [생일을 맞는 기분이 어떤가요?]
▲생일이랑 설이랑 기쁨이 두 배로 찾아와서 행복합니다. 하하하.
-Q.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우현의 생각은 어떤지. 가장 기대되는 나이는?]
▲ 제가 가장 기대되는 나이는 서른 살입니다. 20대 때 가장 찬란한 청춘을 다 보내고 서른 살 때는 과연 어떤 일들이 제게 벌어질지 상상이 안 되서 뭔가 기대가 되네요. 열심히 살아볼 랍니다.
-Q. [태몽은 뭐였나요?]
▲ 어머니가 감나무에서 감을 따먹는 꿈을 꾸셨다고 하네요.
-Q. [내 생애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은?]
▲ 데뷔하고 나서 생일은 팬 분들께서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다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좋아요.
-Q.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이 있을 것 같은데?]
▲ 건강을 선물 받고 싶네요. 최근에 투어를 다녀와서 잠을 많이 못자, 그 다음날 피곤하네요. 예전 같으면 안그랬는데, 몸이 한살 더 나이 먹은걸 실감하게 해줬어요.
-Q. [생일 휴가를 준다면?]
▲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고 싶습니다. 하와이를 가고 싶어요. 휴양지를 혼자서 여행 가본 적이 없거든요.
-Q. [생일 축하를 받고 싶은 스타가 있나?]
▲ 딱히 없네요. ㅋㅋㅋ.
-Q. [어린 시절 생일 때 빌던 소원은 뭐였나요? 이루어졌나요?]
▲ 유치원 다닐 때 ‘전설의 용사 다간’이라는 로봇을 받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때 부모님께서 저에게 선물을 해주셨습니다. 그 당시 그 로봇이 좀 비싸서 지금 생각해보니 제 소원을 들어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죠.
-Q. [10년 후 우현의 생일을 상상해 본다면?]
▲ 끔찍한 질문을 해주시네요. 소름ㅋㅋㅋ
-Q.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요?]
▲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고요. 낳아주신 부모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Q.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 축하한다!! 우현아!! 앞으로 수많은 일들이 벌어질 텐데 감당하기 힘들겠지만 잘 견디고 열심히 살아.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메인 보컬 남우현이 민족 대명절 설 당일인 8일 생일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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