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北미사일 도발, 강력 제재 공조"

"北 미사일, 한·일 안보에 심각한 위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7 20: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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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일 외교장관이 7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강행과 관련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안보리 제재 결의를 채택하기 위해 공조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이 한·일 양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기시다 외무대신과 공유하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외교부는 윤 장관과 기시다 외무대신이 "한·일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국가들이 과거 어느 때보다 강력한 양자 차원의 독자 제재를 취할 수 있도록 한·일간 및 한·미·일간 적극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일 외교장관은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전화 협의를 세 차례 가진 바 있다.왼쪽부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 2016.02.07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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