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SK 꺾고 7연패 탈출…포웰 27득점 맹활약

모비스는 LG 꺾고 단독 1위 유지…KCC는 8연승 질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7 20:28:19

△ 전자랜드포웰_sk전.jpg

(서울=포커스뉴스)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가 SK를 꺾고 7연패에서 벗어났다.

전자랜드는 7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남자부 경기에서 87-8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7연패에서 벗어난 반면 SK는 2연패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14승35패를 기록했고, SK는 19승30패로 공동 7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전자랜드는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포웰이 27득점 8리바운드 맹활약으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자멜 콘리도 14득점을 기록했고 정영삼도 10득점으로 팀승리에 보탬이 됐다. 반면 SK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3득점, 드웨인 미첼이 15득점, 박승리와 김선형이 각각 13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으나 포웰을 효율적으로 막아내지 못하며 패했다. 전자랜드는 3점슛 13개를 성공시켜 8개에 그친 SK를 압도했다.

한편 KCC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KT를 101-94로 꺾고 8연승을 내달렸다. KT는 이날 패배로 6위 동부와의 격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1위 모비스는 LG를 69-58로 물리치고 KCC와의 승치를 0.5경기로 유지했다.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포웰이 7일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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