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北 장거리 미사일 "작전상황반 지방청‧경찰서 확대"
국가주요시설‧다중이용시설 등 테러 예방 활동 강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7 12:00:00
△ 민중총궐기대회 보고하는 강신명
(서울=포커스뉴스) 강신명 경찰청장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발사한지 1시간쯤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치안상황실에서 긴급 국‧관 및 지방청장과 화상회의를 열고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비태세에 대해 언급했다.
강 청장은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경계 강화 수준을 유지하고 인천, 경기, 강원 지방경찰청에 설치됐던 작전상황반을 전국 지방경찰청과 경찰서로 확대 운영하라고 지시했다.
또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경찰이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강 청장은 "국가주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테러예방활동을 강화하라"며 "사이버 테러나 유언비어 등에 대해서도 신속한 대처와 기초치안 및 생활법치 활동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7일 오전 9시 30분(평양시간 오전 9시)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로켓) 1발을 발사했다.강신명 경찰청장. 2015.11.23 박철중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