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 미사일, 용납 못할 도발"…안보리 제재 촉구
"체재 유지 위해 미사일 능력 고도화해 "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7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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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도발을 강행한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하루속히 강력한 제재 조치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평화를 소망하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행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핵과 함께 그 운반수단인 미사일 능력을 더욱 고도화해 오직 체제 유지를 하려는 것"이라면서 "한미동맹 차원에서도 대응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국회를 향해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과 국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본회의를 소집해 테러방지법을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30분(평양시간 9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소집했다.북한이 장거리미사일 도발을 강행한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하루속히 강력한 제재 조치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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