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7 11:11:50

△ 모두발언하는 정은보 부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 금융위원회가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7일 금융위에 따르면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긴금 금융시장 점검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금융위 및 금감원 주요 간부가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선 북한이 오전 9시 30분 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 1발을 발사, 1단 분리 성공에 따른 주요국과 국내 금융시장의 영향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중국 불안, 저유가 등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요인과 결합해 국내 금융시장에 불안이 확대될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측은 "이미 마련된 상황별 위기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을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예정기간을 8~25일로 통보했다 6일 발사기간을 7~14일로 수정 통보했다.(서울=포커스뉴스) 4일 오전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글로벌 동향 및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에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2016.02.04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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