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둔 민심 정당지지도, 새누리 39%, 더민주 20%, 국민의당 12%

국민의당, 호남에서 더민주 지지도 앞질러 <br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1위는 문재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5 20:57:31

△ 국민의례하는 與 대표와 예비후보

(서울=포커스뉴스) 민족대명절 설날을 앞둔 2월 첫째 주 정당 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39%, 더불어민주당은 20%, 국민의당은 12%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같은 결과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지난 주와 동일한 지지도로 1위를 기록했다.


야권 지지세가 강한 호남지역에서의 조사 결과에서는 국민의당이 더민주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의 국민의당 지지도는 30%로 더민주 지지도 26%보다 4%포인트 앞섰다.

앞선 2주간 5%포인트 내외로 더민주 지지도에 뒤지다 지난 2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후 역전한 것이다.

그러나 그 격차는 이 지역 표본오차(신뢰도 95%, 오차범위 ±10%포인트, 매주 유효표본 약 100명 기준) 내에 머물렀다.

한국갤럽은 "표본오차를 고려한다면 어느 한 쪽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선호도가 15%로 조사돼 각각 12%, 10%인 안철수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보다 앞섰다.

이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방식(집전화 RDD 보완)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신뢰수준 95%), 응답률은 24%이다.김무성(앞줄 오른쪽 세번째) 새누리당 대표와 정갑윤(앞줄 오른쪽 두번째) 국회부의장, 황진하(앞줄 오른쪽 네번째) 사무총장을 비롯한 의원 및 예비후보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예비후보자 워크숍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6.02.05 박철중 기자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국민의당 인사영입 발표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대표가 영입 인사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6.02.04 김흥구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