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정원1차장 김진섭·2차장 최윤수 내정
김진섭 국정원 1차장…국정원 공채 출신, 현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br />
최윤수 국정원 2차장…사법시험 31회 출신, 현 부산고검 차장 검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5 15:22:42
△ 하얗게 변한 청와대와 경복궁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로 접어드는 5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김진섭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2차장에 최윤수 부산고등검찰청 차장 검사를 내정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 1차장은 북한·해외, 2차장은 대공·국내파트를 관장한다.
김 수석은 "김진섭 1차장 내정자는 북한의 위협이 점차 거세지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국가안보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정원 1차장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윤수 2차장 내정자는 투철한 공직관과 정보 분석력, 산업 기밀 유출 등 수사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어 국정원 2차장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섭 1차장 내정자는 국정원 공채 출신으로 북한 정보 담당 국장을 역임했다.
최윤수 2차장 내정자는 사법시험 31회(연수원 22기)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검 반부패부 선임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역임했다. 포스코 그룹 비리 수사, 농협 비리 수사 등을 맡았던 그는 황수경 KBS 아나운서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로 접어드는 5일 국가정보원 1차장에 김진섭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2차장에 최윤수 부산고등검찰청 차장 검사를 내정했다. 포커스뉴스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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