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와 장애인고용토털사이트서 서류 접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4 14: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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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2016년 1분기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최대 50명을 신규 고용하고 취약 계층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입사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http://job.shinsegae.com) 또는 장애인고용토털사이트(www.worktogether.or.kr)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18일 발표 예정이다. 이후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최종 평가를 거쳐 4월중 입사하게 된다.
바리스타 맞춤 교육은 거주 지역에 따라 진행된다.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직무지도사와 함께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과 실습 등을 교육한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그 외 지역은 지역 매장에서 실시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하고 201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말 기준 청각·지적·정신·지체 등의 장애를 가진 총 133명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중증은 106명, 경증은 27명이다.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19명이 관리자 직급이다.
채용 이후에도 직무 적응을 위한 맞춤 교육과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활동 등 장애 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 인사관리 전담 사원이 평균 주 4회 전국의 장애인 근무 매장을 방문해 장애인 바리스타와 가족, 동료들의 애로사항 등을 면담한다.
스타벅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15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된 바 있다. 취업 취약 계층의 적극적 고용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권순미 올림픽공원남문점 부점장. 청각장애인 권순미씨는 스타벅스 코리아 최초의 장애인 부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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