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다웨이 "해야할 말 했지만 결과 알 수 없다"

일본 언론 "중국이 외교적으로 노력했다는 강조" 해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4 20:54:04

△ 북 동창리 미사일발사 움직임

(서울=포커스뉴스)북핵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방북 일정을 마치고 4일(현지시간) 귀국했다고 아사이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다웨이 대표는 이날 베이징 공항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야 할 말은 모두 말했다"며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우다웨이 대표의 발언은 중국으로서는 외교적 노력은 다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우다웨이 대표는 지난 2일 평양에 방문했으며 당초 북한의 위성 발사 자제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북한은 우다웨이 대표가 방북한 당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국제해사기구(IMO),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에 "오는 2월 8일부터 25일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루캉(陸慷)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3일 "북한이 위성 발사 문제에 대해 자제하고 한반도의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역내 모든 국가는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책임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북핵 6자회담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방북 일정을 마치고 4일(현지시간) 귀국했다고 아사이 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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