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후아를 그리다’ 공모전 시상식 열어
당선작 46개 작품, 오는 19일까지 분당 암웨이 미술관에 전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4 14: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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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암웨이는 지난 2일 분당 암웨이 미술관에서 생리대 브랜드 후아(hua)의 패키지 일러스트 공모전 ‘후아를 그리다’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암웨이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작년 10월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162개 학교에서 553명이 참가했고, 이선정 나일론 편집장‧김홍종 작가‧이보라 일러스트레이터‧최소현 퍼셉션 대표 등이 출품작들을 심사했다.
대상 한 작품, 최우수상 두 작품, 우수상 다섯 작품을 포함해 총 46작품이 선정됐다. 당선된 작품은 암웨이 미술관에서 오는 19일까지 전시된다.
대상을 수상한 박신애(30, 캘리포니아주립대학)씨의 ‘가벼운 바람’은 섬세하며 경쾌한 드로잉과 시원하게 뻗은 곡선으로 후아 브랜드가 추구하는 여성성을 잘 표현했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으로의 확장성을 확보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박신애씨는 “만화와 게임을 통해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되어 미국에서 공부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다른 이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갈 길이 멀다는 생각에 막막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말할 수 없이 기쁘다. 늦깎이 예술 지망생에 기회의 발판을 마련해 주신 암웨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수연 한국암웨이 신규사업개발부 부장은 “한국암웨이는 문화·예술 후원의 일환으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제품에 접목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일러스트 공모전을 포함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계속 응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공모전 당선작. 왼쪽부터 대상 수상작 '가벼운 바람', 최우수상 수상작 '그녀가 끌리는 이유','modern human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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