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외국인 관광객 부가세 즉시 환급제 도입
아리따움·이니스프리·에뛰드 등 3개 브랜드숍에 우선 적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4 15:19:06
△ 아리따움_강남_플래그십스토어_외국인_부가세_즉시환급제_실시.jpg
(서울=포커스뉴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즉시환급제를 도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즉시환급제를 도입하는 매장은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3개 브랜드숍이다. 이들 브랜드는 명동 및 강남 상권의 총 18개 매장을 대상으로 즉시환급 시스템을 오픈했다.
즉시환급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3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의 소액 물품 구매시 별도 환급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세금을 제외한 가격으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된 제도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2월6일~14일) 기간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遊客)'들의 편의를 위해 주요 상권 매장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즉시환급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더 많은 상권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주요 백화점과 마트에서도 즉시환급제를 적용함에 따라 해당 매장에 입점돼 있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부가세 즉시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즉시환급제 도입 이전에도 2014년부터 사후면세 POS 시스템을 개발해, 아리따움과 이니스프리에서 원터치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세금 환급 영수증을 발급 제공해왔다"면서 "구매 금액별로 다른 환급 요건에 맞춰 대응하기 위해 즉시환급제와 일부 매장에서 운영 되는 세금 환급 라운지는 동시에 운영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 브랜드숍 아리따움 강남 플래그십스토어에 외국인 부가세 즉시환급제가 4일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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