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산업부 2차관, 설 명절 대비해 전력현장 점검 나서
"연휴 내 불편 없도록 예방에 힘써달라" 당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4 10:17:15
(서울=포커스뉴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최근 한파로 인해 급증한 전력수요를 확인하고 설 명절 대비 전력수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우 차관은 4일 오후 2시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난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전력수급과 발전소 보안‧안보체계를 점검한 뒤 연휴에 불편이 없도록 전력설비 보안‧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한파로 인해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1월 3주에 두 차례나 경신했다. 1월 21일에는 7차 전력수급계획상 전망치인 8248만킬로와트(㎾)를 넘어선 8297만㎾의 전력수요가 발생했다.
산업부는 이번 주 후반에 추위가 누그러지고 다음 주는 산업체 조업감소 등으로 전력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우 차관은 그동안 설비 확충 등을 통해 안정기반은 마련됐으나,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과 가뭄, 태풍 등 새로운 위협요인에 항상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북한 핵실험 이후 다양한 형태의 도발 등에 대비해 전력설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방호체계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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