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상대로 7골 맹폭…수아레스 4골, 메시 3골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7-0으로 꺾고 국왕컵 결승행 눈앞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4 08:36:18

(서울=포커스뉴스)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를 상대로 7골을 맹폭하며 7-0의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고 후반에는 무려 4골을 추가하며 7골차로 대승했다.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공격 전면에 내세운 바르셀로나는 전반 7분만에 수아레스가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수아레스는 전반 12분 알레이스 비달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기록해 바르셀로나는 2-0으로 달아났다. 2-0으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29분 메시가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3-0으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바르셀로나의 득점포는 멈추지 않았다. 메시는 후반 14분과 29분 메시가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5-0으로 달아났다. 메시가 해트트릭을 달성하자 이번에는 수아레스가 뒤를 이었따. 수아레스는 후반 37분 아드리아누의 도움을 받아 헤딩골을 터트리며 메시와 함께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어 기세가 오른 수아레스는 후반 42분 아르다 투란의 도움으로 또 한 골을 터트려 4골째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로서는 전반 45분 수비수 무스타피가 퇴장을 당하면서 어려운 경기가 될 수밖에 없었다. 발렌시아는 오는 11일 새벽 홈에서 바르셀로나와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르지만 사실상 7골차를 뒤집고 결승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발렌시아로서는 무스타피가 퇴장을 당하면서 허용한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실패하면서 7골차로 패한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2월4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에서 득점을 올린 수아레스를 축하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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