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모닝브리핑] 여중생 변사사건 父, “기도하면 살 줄 알았다” 外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4 06:00:19

△ 여중생 딸 시신 방치한 아버지

(서울=포커스뉴스) 대한민국을 또 한번 슬픔에 빠뜨린 사건이 일어났죠. 14살 여중생이 백골상태로 발견된 사건에서 목사 아버지와 양어머니가 체포됐습니다. 왜 요즘들어 이러나, 저 지역만 왜 저러나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늘, 어디서나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폭력은 그 자체로도 비극이지만 되물림된다는 사실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아픔을 숨기는 이가 없는지, 폭력의 주범으로 가면 쓰고 사는 이는 없는지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수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백골로 발견된 여중생…목사 아버지 하는 말이


경기 부천에서 여중생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목사인 아버지 이모씨와 계모 백모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그 중 딸의 시신을 방치한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씨는 "기도하면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집에 뒀다"고 진술해 더욱 공분을 샀습니다.
(☞ ‘부천 여중생 변사사건’ 父…“기도하면 살 줄 알았다” - 기사 바로가기)
(☞ '부천 여중생 변사사건' 목사 아버지…'페이스북'엔 딸 사진 그대로 - 기사 바로가기)

◆"北, 한반도 상황 악화시킬 조치 취하지 말아야"


북한이 위성발사 계획을 국제기구에 통보한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엄중하게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루캉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역내 모든 국가는 평화와 안정을 유지할 책임이 있다"며 상황 악화를 우려했습니다.
(☞ 중국 정부 "북한 위성발사 엄중 우려" - 기사 바로가기)

◆오늘 1인 시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나서


누리과정 예산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14개 시·도교육감들이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섭니다.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책정한 교육청에게만 목적예비비를 지원키로 한 상황에서 대통령에게 공약을 지키라는 교육감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전국 14개 교육감들, 4일부터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 - 기사 바로가기)
(☞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고…" 누리과정 예비비로 정부-서울시교육청 '대립각' - 기사 바로가기)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걸어서 법정 출석…묵묵부답


롯데그룹 경영권을 놓고 싸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정신건강 상태를 놓고 첫 법정다툼을 벌였습니다. 94세 고령의 신 총괄회장은 자신의 성년후견인 지정 여부를 따지는 심리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성년후견인 첫 심리 - 기사 바로가기)

◆다양한 다큐·예능·드라마 안방극장 찾아


설 연휴를 맞아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이 안방극장을 찾습니다. 고품격 다큐멘터리에서부터 참신한 파일럿 예능, 따뜻한 드라마까지. 이번 설 연휴에 놓치면 후회할 방송 프로그램들을 모아봤습니다.
(☞ 설 연휴에 뭐볼까?…놓치면 후회할 '설 특집' 방송들 - 기사 바로가기)

◆기름값, 어디가 싸고 어디가 비싼가요?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주유소를 찾게 됩니다. 주유소마다 다른 기름값 때문에 괜스레 손해 보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 적도 많으시죠? 고속도로마다 다른 최저가격과 최고가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카드뉴스] 설 연휴, 고속도로 기름값 꿀팁! - 기사 바로가기)

◆남은 명절음식, 이렇게 처리하세요


고생해서 차려 놓은 설날 푸짐한 한상. 이것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처치 곤란 남은 음식들도 문제입니다. 쓰레기통으로 가기엔 아까운 이 음식들, 쉽고 맛있게 변신시키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카드뉴스] 설날 '남은 음식' 활용법 - 기사 바로가기)여중생 딸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집안에 방치한 혐의를 받은 목사 A씨(47)가 3일 오후 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를 나와 유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2016.02.03 김흥구 기자 2016.01.29 이희정 기자 3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누리과정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국 교육감들이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2016.02.03 양지웅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리는 '신격호 성년후견인 개시 심판 청구'에 대한 첫 심리에 출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6.02.03 허란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연예인과 그들의 실제 형제들이 동고동락하는 프로젝트다. 사진은 '우리는 형제입니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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