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축제] 개성 만점 조선 캐릭터와 함께하는 한국민속촌 '설맞이 福잔치' 외 2건
남산골 한옥마을 '오(五)대감 설날 잔치'·'2016 국립대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 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3 15: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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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월 첫째주 주말은 설과 함께 5일간 '황금연휴'로 이어진다. 전국 곳곳에서 '한국민속촌 설맞이 福(복)잔치' '남산골 한옥마을 오(五)대감 설날 잔치' '2016 국립대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 등 풍성한 설 축제가 마련됐다.
◆ 한국민속촌 '설맞이 福잔치'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설맞이 福잔치'를 열고 있다. 선조들의 지혜가 녹아 있는 전통명절행사다.
한국민속촌의 마스코트인 조선캐릭터들이 행사 중심이다. 사또와 포졸은 액땜 나누기에 나서고 장사꾼은 민속 복권을 나눠준다. 주말 및 공휴일에만 활동하는 죄인과 장사꾼는 설 연휴 내내 만날 수 있다.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福떡 나누기, 토정비결 보기 등 다양한 '세시행사'도 열린다. 운수대통을 기원하며 얼굴에 복주머니를 그리는 '페이스 페인팅 체험', 새해 만복을 가득 담을 '복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남산골 한옥마을 세시맞이 '오(五)대감 설날 잔치'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은 설 명절을 맞아 '오(五)대감 설날 잔치'를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한다. 세시풍속, 체험교육, 민속놀이, 전통공연, 장터 등 5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세시풍속은 강정 만들기, 차례상 해설, 오색도사 신년운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선착순 배포되는 시식권을 받으면 떡국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전통공연과 만화영화 상영회도 진행된다. 서울 남산 국악당에서 열리는 만화영화 상연회에서는 '로보트 태권V' '봄봄' 등 추억의 만화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선착순 입장이다.
◆ 2016 국립대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
대구 수성구 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설맞이 문화행사를 연다. '2016 국립대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다.
2016 국립대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에서는 공연, 짚풀·한지 공예,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7일부터 9일 동안 하루 3차례 권법, 본국검법, 활쏘기 등 전통무예 공연이 펼쳐진다. 병신년(丙申年)을 맞이해 원숭이 메모홀더, 복주머니, 소원나무 등을 만드는 체험행사는 행사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좀더 역동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현장 접수를 통해 신기전, 수노기, 종이 베기, 활쏘기 등 전통 무예에 참여할 수 있다. 국립대구박물관 내 해솔관강당에서는 매일 오후 3시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슈퍼배드2' '다이노 타임' 등이 상영된다.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오는 10일까지 '설맞이 福잔치'가 열린다.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올에서 세시맞이 '오(五)대감 설날 잔치'가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열린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설맞이 문화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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