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재건축 일반분양 7000가구 나온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3 09:55:17
(서울=포커스뉴스) 재건축 사업 진행이 속도를 내면서 올해 상반기 재건축 신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룬다.
3일 리얼투데이가 전국 재건축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설 이후부터 6월까지 20개단지에서 1만951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6950가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분양 4692가구 보다 48.12%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분양물량이 전체 물량의 68%를 차지했다. 서울에서는 총 10개 단지에서 40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경기에서는 4개단지 696가구, 인천에서는 2개단지 25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오는 3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고잔 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49~84㎡, 100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224가구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9~127㎡로 총 1061가구 중 6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3월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래미안 블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올해 개포지구 첫 재건축 분양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35층, 총 23개동, 전용면적 49~182㎡, 총 1957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396가구다.
4월에는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한신5차를 재건축해 짓는 ‘아크로리버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중소형 면적으로 이뤄지며 전체 595가구 중 4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5월 경기 과천시 별양동 일대에 주공 7-2단지 재건축 아파트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로 총 543가구 중 일반에는 143가구를 내놓는다.
6월에는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 주공 3단지를 재건축 하는 ‘디에이치 개포’을 공급한다. 총 1320가구 중 7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삼호는 6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우아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75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25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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