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3당 체제에서 국민의당이 제1당 돼야"

"새누리당 과반수 저지하고 제1야당으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2 16:58:24

△ 국민의당 창당, 손흔드는 안철수와 천정배

(대전=포커스뉴스)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일 "3당 체제에서 우리 국민의당이 제1당이 돼야 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천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당 창당대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천 공동대표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최소한 그렇게 되지 못하더라도 (국민의당이) 새누리당 과반수를 저지하면서 제1야당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우리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동대표로서 안철수 공동대표와 역할 분담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엔 "충분한 논의를 하고 국민 의견도 수렴시켜 매끄럽게 일심동체로서 일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천 공동대표는 "안 공동대표를 특별히 상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힌 뒤 "안 공동대표의 지도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2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무대에 오른 뒤 손을 흔들고 있다. 2016.02.02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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