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아리랑TV 방석호, 박근혜 정부 도덕적 해이와 직결"
"방 사장은 과연 누굴 믿고 이러는지 의심스러울 지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2 12:57:00
△ 의사 발언하는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의 호화 해외출장과 관련,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인 방 사장의 도덕적 해이는 현 정부의 도덕적 해이와 직결된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1일 논평에서 "박 대통령의 낙하산 인사 방 사장이 가족들을 해외 출장에 동반한 것도 모자라 가족들과의 식사에 법인카드를 펑펑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방 사장이 함께 식사를 했다고 적어낸 동석자들은 함께 식사한 사실이 없다고 하며 (방 사장은) 그 책임을 실무자에게 떠넘기고 있다"면서 "방 사장은 과연 누구를 믿고 이러는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 사장 인사에 책임이 있는 청와대는 그 인사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또 이번 일의 책임을 물어 사퇴시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은 또 "감사원은 방 사장의 비리와 관련 아리랑TV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야 하며 검찰은 방 사장에 대한 수사에 나설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1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의 호화 해외출장과 관련, "박근혜 정부의 낙하산 인사인 방 사장의 도덕적 해이는 현 정부의 도덕적 해이와 직결된다"고 비판했다. 2016.02.02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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