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고궁·왕릉에서 명절 분위기 만끽하세요
4대 궁·종묘·전국 유적지 무료개방부터 민속 행사까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2 10:36:03
(서울=포커스뉴스) 5일간의 설 연휴가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민족 대명절을 맞이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느끼고 싶은 이들이라면 전국의 고궁, 왕릉에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4대 궁·종묘 무휴·무료 개방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 기간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유적기관은 휴무일 없이 개방된다. 특히 설날인 8일에는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모든 곳이 전 국민에게 무료 개방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설 연휴 기간에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덕수궁 설 명절 문화행사
경복궁에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함화당과 집경당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돌방 체험 및 세배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선 전각 아궁이에 불을 피워 궁의 따뜻한 온돌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어르신께 세배를 드리고 덕담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덕수궁에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함녕전 앞에서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여 가능하다.
◆전국 유적지에서 즐기는 전통 민속놀이
경기도 여주 영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정문 앞 광장에서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줄넘기 등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충남 아산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7일부터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무문 앞에서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굴리기, 줄넘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충남 금산 칠백의총에서는 오는 7일부터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지 제기 만들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즐길 수 있다.경복궁 함화당 집경당에서 오는 7일부터 '온돌방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덕수궁 함녕전 앞에서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충남 금산 칠백의 총에서 오는 7일부터 굴렁쇠, 줄넘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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