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문혁 서울대 명예교수, 제2대 사법정책연구원장 취임

1일 취임식…"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1 17:39:57

(서울=포커스뉴스) 최송화 초대 사법정책연구원장에 이어 호문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67)가 제2대 사법정책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사법정책연구원은 1일 오후 2시 사법연수원 소강당에서 이민걸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사법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비롯한 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호문혁 사법정책연구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호 연구원장은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에서 민사소송법 분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대학교에서 27년 이상 민사소송법 전공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민사소송법학회 회장을 역임한 그는 민사소송법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2007년부터 국제민사소송법협회(IAPL)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하는 등 사법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공동연구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호 연구원장은 취임사에서 “사법정책연구원이 사법정책·사법제도에 관한 국내의 연구중심이 된다”며 “국제적인 싱크탱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법정책연구원은 지난 2014년 1월 대법원 산하에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미래사법정책센터와 통합사법센터, 통일사법센터, 해외사법센터, 법교육센터 등 5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호문혁 신임 사법정책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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