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또 고장…노원역서 200여명 하차

1일 낮 12시 5분쯤 노원역서 고장…7분 만에 운행 재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1 15:37:50

△ 지하철 4호선 일부 구간 불통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지하철 4호선을 통과하는 코레일 열차가 노원역에서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이날 낮 12시 5분쯤 당고개역을 출발한 오이도행 열차가 노원역에서 고장이 나 승객 200여명을 하차시켰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7분 정도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가속기 접촉에 문제가 생겼지만 열차를 회송하는 과정에서 바로 문제가 해결돼 미아 삼거리역부터는 승객을 태워 정상적으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기계가 얼었다가 녹으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고장원인을 진단했다.

앞서 지난주에도 미아역에서 열차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달 26일 오전 8시 12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서 열차가 고장 나면서 승객 1900여명이 내려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등 소동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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