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방어 차원 사드 공론화 당연"
"북핵, 누구 눈치 볼 사안이 아냐…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2-01 09:23:29
△ 서청원, 무슨 생각?
(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대표가 "방어 차원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공론화는 당연한 과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은 김정은이 언제든지 핵전쟁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정권이라는 사실을 일깨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사드는 북에서 핵폭탄 탑재 미사일을 쏘아 올리면 150km 상공에서 요격할 수 있는 방어체제"라면서 "공격용이 아닌 방어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핵은 국가의 안보와 생사가 걸린 치명사안이니만큼, 국제적인 이해관계는 부차적이며 누구 눈치 볼 사안이 아니다"라고 지적한 뒤 "일각에서 사드의 군사기술적 문제를 언급하며 중요성을 깎아내리는데, 그렇게 소극적인 태도로 대응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안보 준비태세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해야한다"면서 "우리도 사드에 대해 적극적 입장을 가질 때"라고 덧붙였다.(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는 동안 서청원 최고위원이 경청하고 있다. 2016.01.28 박철중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